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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무용진흥협회 창립총회 및 창립식

  • 1국민무용진흥협회 창립식

일시 : 2017년 1월 12일 pm 6:30
장소: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가의 집

국민무용협회 인터뷰 기사 및 단신

  • 1국민무용진흥협회  김인숙 회장 인터뷰가 기사형식으로 [컨슈머 타임스],  [춤과 사람들], [댄스포럼], [몸] 그리고 국내단신으로  [객석]  2월호에 실렸습니다.
  • 1컨슈머 타임스

[컨슈머타임스 김종효 기자] 국민무용진흥협회가 창립식을 갖고 출범한다. 

국민무용진흥협회(설립자 김인숙)는 오는 1월 12월 오후 6시 30분 한국문화예술위원회관 예술가의 집에서 창립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제6대 사단법인 한국발레협회 회장을 역임한 김인숙 서울기독대학교 교수가 설립하는 국민무용진흥협회는, 한국의 모든 국민들에게 춤을 출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심신의 건강 증진과 행복한 삶의 추구 및 무용의 저변 확대에 기여한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협회 설명에 따르면 국민무용진흥협회 한국 최초의 커뮤니티 댄스 협회로, 사람에게 초점을 둬 무용을 통해 모든 국민에게 풍요로운 삶을 영위하도록 지원하는 단체다. 

협회 측은 "인간은 근육운동이나 선(腺)운동으로 내재 감정을 표현하려는 본능을 갖고 있다. 그러나 현재 한국의 공교육은 무용을 정규교과목에 포함하지 않고 있어서 많은 국민들이 무용을 접할 기회를 갖지 못하고 있다"며 "따라서 최근에는 무용을 좋아하는 많은 어린이, 청장년,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전 세대가 사교육 현장에서 무용을 체험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본 협회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연구와 실습을 통해 연령대 별 국민 무용을 단계적으로 개발하고 보급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또 "국민무용축제를 개최함으로써 배움의 과정에서 아마추어 무용수들이 무대에 설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무용콩쿨대회를 추진함으로써 행사에 참여한 국민들이 자신이 완성한 무용을 표현, 성취감을 느끼고 세상과 소통함으로써 보다 창조적인 삶의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목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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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춤과사람들 2월호 
  • 1월간객석 2월호_국내단신

<국민무용진흥협회 창립식 개최>
국민무용진흥협회(회장 김인숙)가 지난 1월 12일 예술가의집 다목적실에서 창립식을 열고 발족을 알렸다. 협회의 고문인 육완순 한국현대무용진흥회 이사장, 김매자 창무예술원 이사장과 늘푸른한국당 대표 이재오,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 김동호 등이 자리했다.
김인숙 회장은 "현대인은 1인 가구 증가와 인공지능 발달로 인간 간 소통이 줄어든 환경에 있다. 움직이며 상대방과 눈을 맞추고 직접 만지는 행위인 춤은 인간 본연의 모습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러한 춤을 전공자만이 누릴 것이 아니라 온 국민이 누릴 수 있도록 보급에 힘쓸 것"이라고 창립 의의를 밝혔다. - 월간객석 2월호 단신 발췌 -

  • 1댄스포럼 2월호_인터뷰기사

<예술춤의 대중화를 통해 국민의 행복과 무용계 발전의 상생을 꿈꾼다.>
― 국민무용진흥협회 발족시킨 김인숙(金仁淑) 회장

Q.첫 시작을 알리는 단체를 소개 하자면…
A. 국민무용진흥협회는 모든 사람들이 예술을 향유하여 행복한 삶을 살아가길 바라는 취지로 설립되었다. 더불어 순수무용을 알리고 무용의 영역확대 및 성장에 기여함을 포함한다. 국민 모두가 춤을 추면서 행복함을 느끼고 건강을 유지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 최근 사람과 사람간의 만남보다는 기계와 가까워진 국민들이, 춤을 통해 즐거움을 느끼고 조금 더 인적 교류가 증대되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이름에서 드러나듯 국민무용진흥협회를 통해 대중들과 무용이 함께 성장하고 소통할 수 있는 창구 역할을 하고 싶다.

Q.대중과 춤을 연결하는 단체는 처음인데, 어떻게 만들어지게 되었나…
A. 아주 오래 전부터 모든 사람들이 다같이 춤을 췄으면 좋겠는데 어떻게 하면 쉽게 즐길 수 있을까? 하는 질문을 던져왔다. 무용인으로서 대중들에게 춤을 전해야 하는 사명을 가지고, 국민 모두가 편안하고 즐겁게 출 수 있는 춤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품고 있었다.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던 것은 지난해 한국발레협회 회장직을 마치고 쉬어가던 무렵, ‘국민무용’이라는 네 글자가 머릿속에 딱 떠올랐다. 국민체조가 있듯 모든 국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국민무용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니 실천에 옮기지 않을 수가 없더라.(웃음) 최근 커뮤니티댄스가 화두 되고는 있지만 각각 개인이 활동하다 보니 결집력도 부족하고 체계적인 지도가 어려워, 하나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단체가 필요할 거라 보았다. 이미 여러 곳에서 커뮤니티댄스에 대한 관심이 불거지고 있으니, 중심을 잡아줄 수 있는 단체가 생겨난다면 보다 전문적인 발전은 물론, 높은 파급력과 수준 높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 생각한다. 

Q.구체적으로 지향하는 목표가 있다면…
A.중심적으로 이끌어 나갈 목표는 크게 세 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국민들에게 춤을 통해서 건강과 행복을 느끼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두 번째는 무용 전공자들에게 취업의 문을 열어줄 것이다. 대부분 오랜 시간 무용교육을 받으며 대학에 진학했지만, 현실적으로 졸업 후에 전문무용수로 활동하는 경우는 소수에 불과하다. 국민무용진흥협회의 지도자양성과정을 통해 유능한 고급인력들이 효과적인 경제활동에 기여할거라 본다. 세 번째는 무용의 대중화를 통해 무용계의 내실을 다지고 확장시킬 수 있다. 국민무용의 개발로 무용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개선과 대중들의 삶 속에 춤이 공존하게 될 것이다.  

Q.결국, 국민을 위한 무용을 통해 무용계의 발전을 도모하는 순환적 구조라는 생각이 든다. 무용계의 오랜 숙제로 자리잡은 무용의 대중화에 대한 개인적 견해는…
A. 그 동안 무용의 대중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지만, 표면적으로 가까워지는 것에서 그치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무작정 대중을 위한 공연을 제작하고 홍보하는 것이 아니라, 무용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동기부여가 우선적으로 되어야 한다. 즉, 체험을 통한 경험적 지식을 쌓아 국민참여형태로 접근해야 한다. 아는 만큼 보이고, 눈길이 가듯 무용에 대한 사전 지식을 교육하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제공을 통해 진정한 대중화로 나아갈 것이다. 이는 곧 무용의 대중화는 물론, 예술무용의 활성화, 무용전공생의 증가, 무용의 저변 확대 등 결국은 서로가 win-win하는 결과를 불러일으킬 것이고, 이는 일종의 순환적인 상생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 또한 변화를 희망하는 명확한 의미 전달이 이루어져야 한다. 어떤 대상의 대중화를 추구하는지, 그 색을 명백히 해야 한다. ‘예술무용의 대중화’라는 정확한 비전과 사명을 가지고 임할 때, 무용계의 발전과 국민들의 행복, 삶의 질은 더불어 확대될 것이라 믿는다. 

Q.단체 구성 및 운영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A. 조직 구성은 총 15명의 이사진으로 현재 제가 회장직을 맡고 있고, 3명의 부회장(이연수-동덕여대교수, 정희자-광주교대교수, 권금희-한국예술종합학교 강사)과 5명의 상임이사(박영하-서울기독대학교교수, 하상우-말레이시아 술탄대학교교수, 김지영-창무회 상임안무가 등)와 6명의 이사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세 분의 고문님(김동호-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 육완순-(사)한국현대무용진흥회 이사장, 김매자-창무예술원 원장)들이 많은 조언을 주시고 이끌어주시고 계신다. 이제 첫 발을 내디뎠지만 아마 혼자 힘으로는 시작할 수 없었을 것이다. 모든 분들이 함께 뜻을 모아주시고 좋은 방향으로 애써주시니 창단할 수 있었다. 뜻을 같이 해준 많은 분들께 감사 드리고 존경한다. 저에게는 굉장히 귀하신 분들이시다. 간혹 국가사업의 일환이라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아직 시작하는 단계임으로 특정단체나 국가기관의 후원을 받고 있진 않는다. 하지만 저희 단체의 취지나 성과가 잘 전달된다면 충분히 지원해주실 거라 믿는다. 현재는 비영리단체로 시작한지만, 체계적인 연구개발과정을 거쳐 활성화 된다면 추후 사단법인의 형태로 발전할 계획이다. 

Q.앞으로 계획중인 주요 사업은…
A. 작년 8월부터 연구개발팀을 구성해서 기본교안 제작을 위해 지속적으로 개발 중이며, 현재까지 3개 정도 교안이 만들어졌다. 인문학적 소양을 토대로 한국무용, 발레, 현대무용, 댄스스포츠의 독자적인 움직임은 물론이고, 여러 장르를 혼합해 한국무용과 현대무용의 ‘볼레로’와 ‘보살춤’, 발레와 댄스스포츠의 ‘돈키호테’로 재구성하여 비전공자들이 쉽고 편안하게 출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니어를 대상으로 약 3개월간 사전검증 및 추후보안의 단계를 거처 차츰 청장년층, 어린이로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후 7월중 지도자연수과정을 통해 자격증을 부여하여 무용교육 및 보급을 확대시켜 나갈 것이다. 지도자자격증을 통해 각 지역의 문화센터, 사회복지관 등 강사를 파견하여 더욱 조직적인 교육이 이루어질 것이다.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으로는 ‘국민무용콩쿠르’와 ‘국민무용축제’(가제)를 계획하고 있다. 국민무용콩쿠르는 최초로 비전공자를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를 지녔다. 비전공자에게 순수예술무용을 기반으로 한 커뮤니티댄스의 교육을 통해 콩쿠르 참가, 이를 발전시켜 수상자를 대상으로 한 공연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올해는 하루 일정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국민적인 축제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Q.비전공자의 직접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이루어지는 사업이다. 대중예술과의 분명한 차별성이 필요하지 않나…
A. 물론 분명한 차이가 있다. 대중예술은 오락적인 요소가 많은 예술이라면, 순수예술은 자기표현이다. 내 속에 있는 것을 표현해보면서 만족을 느끼고, 다른 이와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과정을 말한다. 그렇듯 국민무용진흥협회에서 진행되는 사업은 예술무용을 토대로 한다. 남녀노소 모두가 편하고 쉽게 춤출 수 있도록 하여, 내면의 예술성을 깨워주는 것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콩쿠르의 평가관점을 또한 예술성, 표현력, 기술력, 창의력 등과 같이 예술무용의 심사기준을 기반으로 할 것이다. 

Q.기대되는 효과가 있다면…
A. 우리는 예로부터 흥이 많고 가(歌)무(舞)악(樂)에 뛰어난 민족으로, 흥을 표출하는 돌파구 역할을 하고 싶다. 국민무용을 통해 가까운 북한을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의 국민들처럼, 모두가 음악에 맞추어 다같이 춤추는 활기찬 사회를 만들고 싶다. 또한, 각 시도마다 수많은 축제가 있지만, 관객이 일방적으로 바라보는 관람형 축제에서 국민 모두가 함께하는 참여형 축제로의 탈바꿈을 기대한다. 나아가 국민무용의 확대는 급증하는 자살문제, 노인문제, 청소년, 다문화 등 전반적인 사회문제를 치유할 수 있는 해결책이 되리라 예상한다.

Q.준비과정의 어려움은 없었나… 
A. 아직까지 큰 어려움은 없었다. 한국발레협회 회장직과 대한민국발레축제 조직위원장을 맡으면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가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사실 어떻게 보면 굉장히 큰 일임에도 불구하고 겁 없이 뛰어든 거 같다. 내 뜻과 소신이 분명하기에 큰 걱정은 없지만, 앞으로 국민무용진흥협회의 영역이 확대되고 더욱 큰 단체로 발전 한다면 감당할 수 있을지…(웃음) 국민무용을 위한 하나의 불씨, 발화점이 된 것만으로도 내 할 일을 다하지 않았나 싶다.

Q.최근 떠오르는 무용계 문제점이 있다면…
A. 여전히 무용계를 평가하고 지적하는 것은 조심스럽지만, 성장을 위한 밑거름이 되었으면 좋겠다. 지금까지 무용계 발전을 위해 우리 스스로 헌신과 노력을 열심히 했다고 자부한다. 하지만 이제는 다음단계로 넘어가야 할 시기라 생각한다. 첫 번째는 우리나라무용수의 실력은 이제 세계적인 수준에 가까워졌으나, 앞으로는 세계적인 안무가를 배출해야 하는 숙제가 남아 있다. 해외 유명 안무가를 초청하고, 이에 걸맞는 무용수들이 함께 작품을 만들며, 다양한 안무법에 대한 여러 시도와 지원이 필요하다. 우리나라만의 독자적인 안무작을 통해 세계로 영역을 확대시킬 수 있을 것이다. 두 번째는 무용계를 구성하는 구성원 모두의 장점을 공유해야 한다. 초반 여성위주로 무용계의 기틀을 다졌지만, 점차 남성 무용가 및 교육자의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성의 교체가 이루어지고 있는 시점으로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 무용인들의 열린 시각과 마인드를 통해 보다 효과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대부분의 예술가들이 개인활동을 병행하다 보니, 아무래도 나의 것에만 시선이 국한되어 있는 아쉬움이 남는다. 단체와 단체간에 서로 화합하여 무용계 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가져오기를 바란다. 

Q.더 하고 싶은 말씀은…
A. 요즈음 우리 예술계 역시 혼란을 겪고 있다. 하지만 어려울수록 국민들이 예술을 통해 치유 받을 수 있다면, 더욱 힘차게 움직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예술의 긍정적인 힘이 국민 모두에게 닿길 바란다. 

2017년 1월 21일 오전 11시 서래마을에서
인터뷰 ∙ 서현재(徐賢在) 객원기자
present6779@gmail.com

2017년 제1회 국민무용콩클 수상자 간담회

일시 : 2017년 7월 5일 수 PM 8:00 
장소 : 예술의 전당-심포니 카페
참석자: 
김인숙(국민무용진흥협회 회장)
한경자(국민무용진흥협회 부회장)
김이란(발레 중년부 일인부 금상)
주은영 (발레 청년부 일인부 금상)
황혜정(발레 청년부 일인무 금상)
김재형(현대무용 청년부 일인부 대상)
도형우(현대무용 청소년부 일인무 금상)
엄화진(현대무용 청년부 군무 최우수상)
유재원(현대무용 청년부 일인무 금상)
전광수(한국무용 중년부 군무 은상)
최수공(한국무용 중년부 일인부 은상)

국민무용콩클을 마치고 '무용을 배우게 된 동기'와 '무용은 나의 인생에 어떤 의미를 갖는가' 그리고 '취미로서 무용을 하면서 장래에 어떠한 목표를 갖고 있는지' 또한 '비전공자 무용인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와 '국민무용진흥협회에 바라는 점' 등에 대해 후일담을 나눴다.
  

국민무용진흥협회 총회 및 송년의 밤